[부동산 투자] 가주 주택경기 동향
경제 회복세 힘입어 집값 사상 최고
잠재적 판매자 리스팅도 증가 기대
캘리포니아의 평균 주택 가격은 올해 3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주택 구매시즌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뉴스는 여전히 호황을 알릴 것인데 CAR(가주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소식을 살펴보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소매 판매와 고용 시장을 지원함에 따라 최근에는 경제 회복 신호가 더욱 분명해졌다.
소매 판매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붐이 일어나고 레스토랑 등 외식 관련 비즈니스의 운영 제한이 완화되고 사람들이 외식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경기 부양책의 초기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할지, 그리고 이러한 소비자 회복이 지속 가능한지 여부이다.
그리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보다 2.6%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열되었다. 최근 서비스 경제가 재개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강화되었고 향후 몇 달 동안 가격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것도 불경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좋은 현상이다. 또 모든 주요 산업에서 일자리 증가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가주의 일자리 시장은 더욱 개선되었고 실업률도 8.3%로 작년 4월보다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신뢰도는 더욱 향상될 것이고, 앞으로도 몇 달 동안 작년보다 꾸준히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주택의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낮고 주택 시장이 계속 번창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고 재고량이 점점 적어짐에 따라 향후 몇 달 동안 가격은 더 상승할 것이며 바이어는 집 사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실제로 3월의 가주의 전체 주택 평균 가격은 75만8990달러로 2월보다 8.6%, 2020년 3월보다 23.9% 상승했으며 판매 주택의 거의 3분의 2가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렸다.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거래 수도 증가하여 2021년 1분기 동안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3월 마감 판매는 작년보다 거의 20% 증가하여 또 다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마켓에 나와 있는 주택의 재고량이 다시 떨어지면서 공급 부족으로 성수기에 진입하기도 전에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리조트 시장의 주택 판매이다. 빅 베어, 레이크 애로우 헤드, 사우스 레이크 타호가 모두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하면서 3월에도 견고한 상태를 유지했다.
사우스 레이크 타호는 특히 지난달 매출이 전년보다 128.1% 증가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남가주의 레이크 에로우 헤드도 마찬가지이다.
그밖에 빅베어, 맘모스 레이크 등을 포함한 모든 주요 지역은 올해 3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작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리조트 시장의 주택들은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많은 제한을 해제하고 바이러스 발생이 줄어들고 있어도 여전히 많은 수요가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좋은 소식은 봄 주택구매 시즌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가주 정부의 코로나19 제한 사항이 더 많이 해제됨에 따라 더 많은 잠재 주택 판매자가 자신의 주택을 매물로 리스팅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면서 주택 판매가 개선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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