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택소유주 주택개보수 비용 가구당 최대 15만달러 무상대출
▶ 뉴욕시 ‘홈픽스’ 프로그램 운영뉴욕시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주택 개보수를 위한 지원금 1,200만달러를 제공한다.
12일 뉴욕시정부에 따르면 뉴욕시 5개 보로에 거주하는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주택 소유주를 위해 주택 개보수 비용을 가구당 최대 15만달러까지 100가구에 무상 대출(Forgivable Loan)하는 ‘홈픽스’(HomeFix)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욕시주택보존개발국(NYC HPD) 킴벌리 다가 국장은 “뉴욕시에는 일자리를 잃고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모든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시정부에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욕시정부의 홈픽스 프로그램 신청은 1~4가구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점수와는 상관이 없다.
또한 지역중위소득(AMI: Area Median Income)이 165% 이하만 신청이 가능하고, 1년 중 270일 이상은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서 거주해야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홈픽스 프로그램은 시정부 핫라인(646-513-3470) 또는 웹사이트(https://www1.nyc.gov/site/hpd/services-and-information/homefix.p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