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채 아파트 10억여 달러에 매입’
▶ 레고랜드 등 소유 블랙스톤 그룹
레고랜드와 호텔 델 코로나도를 포함해 45억달러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거대 기업 블랙스톤 그룹이 콘래드 프레비스재단 소유의 66개 주거용 단지 약 5,800채 아파트를 10억여 달러에 매입하고 개량 비용으로 1억달러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트루아메리카 투자회사가 파트너로 참여하며 몇 주내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콘래드 프레비스 재단의 댄 이에이츠 회장은 거래 대금은 우선적으로 후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단 설립자 콘래드 프레비스는 자선행동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발견한 영리한 사업가이고, 나는 자선사업에 지속적으로 헌신한 그의 전생애의 결과를 보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플랙스톤 아파트는 전체 6,700채로 샌디에고 3대 임대업자가 된다. 가장 큰 임대업자는 샌디에고 R&V매니지먼트로 아파트 약 8,000채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아파트 랜트비는 시장 시세로 정해지지만 블랙스톤은 비영리 퍼시픽 주택과 제휴해 주민들에게 방과후 보습, 기초 금융교육 교실, 건강 및 복지 기본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 및 카운티 고위 관계자들은 거래 초기 협상 단계에서 이 아파트에 저소득층이 주로 살고 있음을 강조하고 실거래시 (이를)고려하도록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블랙스톤은 캘리포니아주와 샌디에고 지방 정부와 함께 저소득 주택을 지원하고 늘려나가는 기회를 견지하기를 고대한다며 소유기간동안 대부분의 유닛을 지역 중간 소득의 80%이하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카운티 평균 주택가는 82만5,120달러로 전달보다 2만5,000여 달러 상승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20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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