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셀러의 준비
집 팔기 전 꼼꼼하게 수리해야 제값 받아
청소·정돈·탈취 등 기본 사항에 충실해야
보통 늦은 봄에서 초여름이 주택 매매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자녀들의 학교 문제로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늦어도 8월 말까지 이사를 마치려면 4, 5월부터 집을 찾기 시작하여 7, 8월 중에 에스크로를 끝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높은 주택 가격에도 낮은 이자율 때문에 바이어들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셀러 마켓이라도 준비된 매물이라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집을 팔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집의 상태이다. 우선 깨끗하고 보기 좋아야 한다. 집을 깨끗하고 산뜻하게 준비한 후 마켓에 내놓아야 좋은 값에 빨리 팔 수 있다. 그리고 제값을 받으려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고장난 것은 에스크로 끝나기 전에 해결이 되어야 하니 미리 고쳐 놓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새는 수도꼭지, 막힌 배수관, 찢어진 스크린, 느슨한 손잡이, 부서진 창문 등을 모두 말끔하게 수리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깨끗하고 예쁜 집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이 집을 사게 되면 편안하게 살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야 한다. 그러면 큰돈 안들이고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집을 간단히 치장하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내가 집을 샀을 때 어떤 것에 처음 이끌렸던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집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이것을 일일이 기록한다.
수리할 것, 페인트칠할 곳, 청소할 곳을 찾아내그동안 살아오면서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도 모두
찾아내어 고쳐야 한다.
그다음 해야 할 일이 청소이다. 벽, 마루, 타일, 천장, 부엌과 가구, 욕실들을 깨끗이 하고 출입문과 출입구의 얼룩이나 창문과 창틀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조명등과 벽난로도 청소하고 세탁실의 옷도 치운다.
특히 집을 넓고 환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청소할 때 사진이나 수집품과 같은 개인 물품들은 포장하고 클로짓 안도 정리하며 쓰지 않는 물건 등은 따로 보관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새로 페인트칠을 하거나 아니면 같은 색으로 터치업을 하면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물론 카펫도 낡았으면 교체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샴푸라도 해야 한다.
특히 조심하여야 할 것이 천장이나 벽의 물이 샌 자국은 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쉽다. 이미 누수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페인트칠을 깨끗이 해놓고 필요하다면 바이어에게 이를 알리고 어떤 수리를 하였는지 밝힌다.
그리고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려면 마당 손질을 잘해 놓아야 한다. 거리에서 보는 외관이 사람들을 집 안으로 끌어 들이기 때문이다.
집 앞의 나무나 덩굴들을 잘 가꾸고 잔디 깎기를 자주하고 필요하면 비료를 주어 잔디가 항상 건강해 보이게 하며 눈에 잘 들어오는 곳에 예쁜 꽃을 심는다.
그리고 집의 출입문에 화환을 걸어 놓거나 계단 주위에 관목이나 꽃을 심어 놓아 엑센트를 준다.
그리고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이는가 뿐만 아니라 어떻게 느껴지는가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집 안에 배어있는 음식 냄새 등도 없애야 한다. 이렇게 미리 조금 신경을 쓴 후에 집을 마켓에 내놓으면 훨씬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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