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클리퍼스, 잉글우드에 12억달러 규모 아레나 짓는다
LA 클리퍼스가 총 12억달러를 투자해 잉글우드에 건설중인 ‘인튜이트 돔’ 조감도. /Urbanize LA
‘인튜이트 돔’, 총 1만8000석 규모
2024~2025 시즌 전 오픈 예정
미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잉글우드에 12억달러를 투자해 1만8000석 규모의 새 홈 아레나를 짓는다.
20일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인튜이트 돔(Intuit Dome)’이라고 명명된 새 아레나는 잉글우드 센츄리 불러바드와 프레어리 애비뉴 코너에 들어서며, 오는 2024~2025 시즌에 앞서 오픈할 예정이다. 건물 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인튜이트 돔 프로젝트에는 8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연습·트레이닝 시설, 71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클리퍼스 구단 오피스, 6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스페이스,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퍼블릭 광장, 150개 객실을 갖춘 호텔, 차량 4125대를 주차할 수 있는 파킹장 등이 포함된다.
클리퍼스 구단주인 스티브 발머는 지난 2014년 클리퍼스 구단을 20억달러에 매입한 후 인튜이트 돔이 들어설 부지를 6600만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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