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토리] 크레딧 관리와 피해 예방

By Susanna Kim, in 부동산 뉴스 on .

5년 동안 2730만명 신분도용 피해<br/>서류분쇄기·크레딧조회 활용해야

인터넷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신분 도용의 범죄 행위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남의 얘기가 아니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FTC에 의하면 1년에 70만명에서 100만명의 미국인이 신분 도용을 당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과거 5년 사이 2730만명이 희생양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온라인을 통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메일을 통해서 우편물이 배달되었음을 알리는 통보를 받았을 때 절대로 이메일을 열어보지 말 것을 FTC가 당부하고 있는 이유는 사기꾼(Scammer)들이 심어 놓은 악성 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해 신분이 도용될 충분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이 주문한 물건의 배달 경로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는 직접 페덱스나 우정국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배달 진행 상황(Tracking Information)을 점검하고 첨부 파일을 절대로 열지 말 것을 꼭 당부하고 있다.
 
문제는 일단 도용을 당하면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교정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수고는 물론이고 급기야 정신적 피해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신분 도용 범죄 행위는 인터넷이나 남의 우편물 훔치기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남의 신분을 훔쳐 크레딧 카드를 오픈해서 사용한 후 페이먼트를 안 냄으로 인해 계좌가 차지 오프(Charge Off)나 콜렉션 상태로 남게 되어 크레딧이 망가지고 나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잘못된 계좌들을 제거하려 시도를 해보지만 크레딧 기관에서는 렌더나 크레딧회사들로 부터 리포트가 이루어진다고 서로 미루면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신분도용의 노출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대처하자.

1. 구매비가 약 50불 정도 되는 서류 분쇄기를 비치하여 집에서 버리는 문서라도 신분과 관련된

서류들은 갈아서 파기하도록 관리한다.  
 
2. 우편함에 잠금 장치를 설치해서 크레딧 카드 명세서나 은행 월 명세서 등이 엉뚱한 사람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3.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아무에게나 무조건 주지 말고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필요하다면 그 이유를 반드시 물어보고 확신이 없으면 주지 말라.  
 
4. 지갑에 가지고 다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파악이 안 될 정도로 카드를 많이 갖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5. 셀폰 등 전화 통화 중 개인 정보를 얘기하지 말자.  
 
6. 크레딧 카드 번호나 소셜 번호 같은 재정 관련 정보는 절대로 이메일이나 걸려온 전화에 답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 자녀들이 아무런 개념 없이 개인 정보를 넘겨줌으로써 많은 문제가 자녀들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요즘 팬데믹 기간 동안은 일 년에 한 번씩 크레딧조회를 무료로 하던 것을 매주 조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만큼 신분도용이 흔히 벌어지고 있으므로 크레딧 상황을 자주 모니터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일단 도용당한 정보를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가 뒤따르므로 개인 정보는 Cash나 다름없다는 마음 가짐으로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어느 때보다도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미주중앙일보

Recommend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