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에 1200유닛 아파트 단지 추진
옛 해병대 비행기지 20에이커
어바인 북쪽 터스틴에 1200유닛 대단위 아파트 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터스틴 시는 지난 4일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발론베이커뮤니티스·어보드커뮤니티스 두 회사와 함께 ‘터스틴 레거시’ 일부 재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터스틴 레거시는 과거 해병대 비행기지로 썼던 부지로 총 1600에이커 중 이번 프로젝트 대상은 약 20에이커다.
‘레거시 빌리지’로 명명된 해당 사업지에 두 개발사는 3~5층 높이 다수의 아파트 빌딩을 짓고 이곳에 1200유닛 이상과 리테일 시설을 두며, 전체 개발지 중 총 7에이커는 주민 전용 또는 공공 이용 녹지로 꾸밀 계획이다. 오스틴 럼바르드 터스틴 시장은 “전체 아파트 물량의 25%는 저소득층에 배정할 예정”이라며 “레거시 빌리지는 도시의 품격을 높여줄 설계와 합리적인 주거 환경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발론베이와 어보드는 웨스트 LA 시빅 센터 재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서 900유닛의 아파트와 정부 사무실, 리테일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정일 기자
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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