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부동산 신화’ 새 그릇에 담는다
제니 남 회장과 함께 뉴스타 그룹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서지오 성 사장과 에이미 남 에이스 에스크로 대표 부부.
[만나봤습니다 / ‘뉴스타 부동산 그룹’ 서지오 성 신임 사장]
뉴스타 부동산 그룹이 새롭게 태어났다. 미주 한인사회 최대 부동산 회사로 군림해온 뉴스타 그룹은 제니 남 회장·서지오 성 사장의 경영 체재로 공식 출범하고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다. 특히 사위인 서지오 성 사장은 아내 에이미 남 고문(에이스 에스크로 대표 겸임)과 함께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한인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그룹 창립 35주년을 맞아 고 남문기 회장의 뒤를 이어 또다른 성공 신화를 만들고 있는 서지오 성 사장을 만나 각오와 포부를 들어봤다.<편집자주>
부동산 시장 격변기, 직원·가족 보듬는 기업
누구나 성공할 수있는 기회 주는 1등 회사로
남문기 회장 철학에 새 색깔 담아 과감 도전
급변하는 부동산 트랜드 맞춰 변화·개혁 주도
불황이 아니라 전환점, 되레 성장 탄력의 기회
홍보 확대, 에이전트 교육 강화로 경쟁력 증대
장학 재단 후원 사업에 매진, 젊은이들 꿈 응원
‘나눔과 봉사’로 ‘함께 잘 사는 한인 사회’ 실현
-서지오 성 사장이 전면으로 나선 경영의 세대 교체가 눈에 띈다. 각오가 남다를텐데.
▶저의 주된 목표는 돌아가신 장인어른(남문기 회장)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낍니다.
고인께서 한인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셨듯이 저도 한인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부동산 회사 운영도 중요하지만 장학재단의 성장에매진할 것입니다.
요즘 같이 팬데믹, 고물가, 높은 이자율 등으로 사회가 힘든 시기에 새삼 리더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뉴스타 그룹 가족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1등 기업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에이전트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든든한 기둥이 되고 싶습니다.
-제니 남 회장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그룹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부동산에서 이루어진 기술 발전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에이전트들의 교육을 장려하면서 효과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더 이상 직장을 돈 버는 공간으로만 여기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존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뉴스타 그룹의 새 경영진도 그룹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중요 구성원인 에이전트와 직원들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 그리고 한인사회에서 인정 받는 동시에 한인 사회를 리드해가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업주 남문기 회장이 남긴 경영 철학이나 사업적 유산의 무게가 가볍지않다.
▶고인의 정신과 경영 전략 없이는 뉴스타 그룹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분의 사업 철학이나 경영 노하우 등을 승계하고 가능한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다만, 제니 남 회장과 저의 색깔을 담아 과감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인은 생전에 ‘광고는 에이전트의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에이전트들의 교육과 광고를 간과하지 않고 계속해나가는 동시에 현재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뉴스타 그룹은 3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한 가족과 같습니다. 에이전트 등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같은 경영 계획은 고인이 강조했던 나눔과 베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나눔의 공동체’ 실현의 선구자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이스 에스크로’ 에이미 대표도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그룹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에이미 대표는 부친을 닮아 항상 다정다감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긴밀하고 합리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뉴스타 그룹의 성장을 위해 큰 그림에 집중하는 동시에 회사와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는 일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미 대표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전반적인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점차적으로 직원뿐 아니라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나날이 다양화돼가는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해 뉴스타 그룹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 실현에 이어 직원들도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일궈내는 것이죠.
에이미 대표가 총책임을 맡고 있는 에이스 에스크로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에이스 에스크로도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면서 우수한 전문 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룹은 어떤 대응 전략을 갖고 있나.
▶인플레와 금리인상 때문에 주택 시장이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일시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안정적인 거주지가 필요한 바이어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므로 적절히 대응만 잘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상대적으로 지금같은 시기가 에이전트와 뉴스타 그룹을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더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세우고자 합니다.
또한, 꾸준히 에이전트들을 교육하여 부동산 매매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잠재 고객에게 확실히 응대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줄 것입니다. 고객들이 에이전트를 신뢰할 수 있을 만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뉴스타 그룹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택 시장에 매물이 너무 없어서 에이전트들이 고민이 많을텐데.
▶비대면이 일상화된 요즘은 부동산 시장도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각종 매스컴과 SNS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루트를 통해 에이전트가 고객과 소통하고, 지역별, 부분별 리스팅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바이어뿐 아니라 셀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적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뉴스타 그룹은 이제 일개 부동산 회사가 아닌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의 포부를 말해달라.
▶창업주인 남문기 회장님이 항상 강조하신 철학이 함께 잘 사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었고, 가장 애정을 쏟은 일이 장학후원 사업이었습니다.
제니 남 회장도 그 뜻에 같이 동참해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고있습니다.
제니 남 회장은 특히 한인타운이 속해있는 LA 10지구에 한인 시의원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선거 참여의 힘으로 한인 사회의 역량을 보여주는데 뉴스타 그룹도 한 몫을 할 수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타 그룹은 장학재단을 강화 확대하는 동시에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한 기부와 투자 계획을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문의: (213) 38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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