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택 시장: 매물 부족 해소와 모기지 이자율 하락의 영향”

올해 주택 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주택 시장에서 뚜렷한 전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기쁜 소식 중 하나는 매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매물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으며, 모기지 이자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구매자들은 주택 구입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 부족이 지속된 채로 모기지 이자율이 높았던 지난해에는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집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늘고, 새로운 주택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새로 내놓는 주택의 수가 늘어나면서 매물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매물 부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주택 가격이 하락하려면 대량의 매물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현재 매물 수준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매물 대량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주택 가격 하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물 상황의 개선은 주택 구매 심리를 높이고 있는데,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 심리 지수에 따르면 구매에 유리한 시기로 보는 응답자가 늘고, 구매에 불리한 시기로 보는 응답자는 감소하는 등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의지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폭등한 주택 임대료가 올해는 둔화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축 중인 주택이 완공되면 임대 시장에 매물이 공급되어 임대료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형태의 단기 숙박 공유 주택도 임대 시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117/1498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