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후부터 리얼 ID 없으면 공항서 낭패”

By corona, in 뉴스타 오피니언 on .

▶ 내년 5월7일부터 의무화
▶TSA “점진 단속강화” 경고

▶ DMV “발급 신청 서둘러야”
▶신청시 신분·거주증명 준비

리얼 아이디(REAL ID) 법의 본격 시행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리얼 ID의 조속한 발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얼 ID는 2025년 5월 7일부터 18세 이상의 미국 시민이 국내선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연방 정부 건물에 출입할 때 필요한 유일한 신분증이 될 예정입니다. 이 법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연방 의회에서 통과되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행 기한이 여러 차례 연장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리얼 ID를 발급받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으로 주내 리얼 ID 소지자는 총 1,801만1,307명으로, 한 달 전보다 15만3,671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연간 약 170만 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스티븐 고든 DMV 국장은 주민들에게 리얼 ID 발급을 서두를 것을 권장하며, 발급 절차가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리얼 ID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DMV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한 후, 방문 예약을 해야 합니다. 방문 시에는 업로드한 서류와 함께 신분 증명 서류 1종, 캘리포니아 거주 증명 서류 2종, 그리고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지참해야 합니다. 만약 신분 증명 서류와 다른 문서의 이름이 다를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필요합니다.

TSA는 리얼 ID가 시행될 날부터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에 지연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리얼 ID의 의무화는 시행일을 미루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얼 ID는 위조 방지 기술이 적용되지만, 해외여행 시 여권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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