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사우스 LA에 5에이커 복합단지 건설…주택난 해소의 새 모델 제시
미국 대형 도매업체 코스코(Costco)가 사우스 LA에 5에이커 규모의 복합단지를 건설하며, 주택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800유닛 규모의 아파트와 코스코 매장이 포함된 상업·주거 복합단지로, 특히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184개 유닛이 마련되며, 나머지는 노인과 코스코 근로자를 위한 주택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주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 주택 프로젝트 승인을 간소화한 ‘AB-2011’ 법안에 따라 추진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코스코 매장은 신선식품, 약국, 안경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주유소와 정비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복합단지 건설은 수천 개의 건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코스코 매장에서만 약 400개의 고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와 건설 경기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LA 시장 캐런 배스와 주택 활동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심각한 주택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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