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내 개스값 폭등 막는다
▶ 정유시설 인벤토리 유지
▶관리감독 강화법안 서명
▶ 뉴섬 “주민들 피해 방지”
▶업계 “오히려 상승 초래”
캘리포니아에서 개솔린 재고 부족과 가격 폭등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ABx2-1)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으로 법제화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정유소의 재고 관리를 강화하고, 주정부 규제 기관이 정유업체의 저장 수준을 감독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수년간 개스값 폭등으로 피해를 봤다며, 더 이상 정유업계의 자정 노력을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안이 90일 내에 발효되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정유시설의 최소 재고량을 설정하고, 유지 보수 전 재공급 계획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세실리아 아귀아라-커리 주하원 원내대표는 이 법안이 정유사에 공급망 중단에 대비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 통과 과정에서 정유회사와 노동조합, 일부 공화당 및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습니다. 셰브론은 추가적인 재고 제한이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법안이 실제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지, 정유회사들의 반발 속에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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