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양양장터에서
전통시장 양양장터에서
강원도 설악산 백투에덴힐링센타에 며칠 머물다가 양양전통시장이 열린다기에 따라 나셨다. 양양장날은 매 5일마다 열리는 날이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뺴곡히 들어서서 나갈수가 없을 정도로 몰려 들었다. 먹을것도 많고 더 더구나 봄맞이 나물들이 많았다. 사고 싶은것도 많지만. 어릴떄 의성읍 장터에는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그리고 거기는 먹고 싶은것이 참 많았는데…. 역시 어릴떄 느낌이 50년이 지난 지금도 코 끝을 맴돈다는 것이다.
전통시장이라는 것이 정겨움 같은 것이서 사람들이 옛날과 달리 말끔하고 친절함을 느낄수 있었으나 내가 느끼는 그럼 멋은 없어서 섭섭하기도 했다. 몇년전 정선 시장에 샀을때와 거의 비슷했다.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에는 일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은데 잘못 보았나싶을 정도로 많다. 어디를 가든 일 없이 사람들이 전전하는 걸 보니 말이다.
하여튼 좋은 구경 많이 했다. 뺀 잇빨은 아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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