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구입준비와 분양절차에 대하여(1)
크리스티나 김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첫 집으로 새집을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00 지역의 새집을 사고 싶은데 모델하우스를 보기도 전에 분양이 전부 끝났다고 하네요. 도와주세요.”
“ 아이들이 다 커서 분가하니 큰집이 부담스럽네요. 우리 부부는 작은 새집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 이왕이면 새집을 사서 렌트를 놓고 싶은데 어떻게 구매할까요?”
“ 아들 집을 사주려고 하는데 새집을 구매하는데 도움 받고 싶어요.”
여전히 새집 구입에 대해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어 이번 칼럼에서는 새집 구매 시 고려 할 준비사항과 분양절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정보사회에 살고 있다. 궁금한 것들을 인터넷으로 바로 알아볼 수 있지만, 새집을 분양받는 절차는 개발 업자의 방침과 부동산 경기 혹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새집 구매에 앞서, 구매자는 준비단계에서 구매자의 크레딧, 다운페이먼트, 지역, 학군, 연령 대 등을 고려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 절차이다. 새집 구매의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할수 있고 많은 새집 구매자들에게?인기가 있어 각 단계에 따라 세부사항에 대한 조언이나 어려움을 해결할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에이젼트의 도움을 받는것은 꼭 필요하다.
1. 경험있는 전문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다 – 종종 구매자들이 새집을 혼자 보러 간다고 한다. 새집 구매를 위해 분양사무실 방문 시 에이전트를 동반하지 않으면 분양업체의 방침 상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지 못하니, 꼭 전문 에이전트와 동행하여 등록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한 제반 사항이다.
처음부터 전문 에이전트와 의논하여 지역이 선정이 되면, 구매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융자승인절차를 신청해야 한다. 대부분 분양판매가를 승인을 받기 위해서 각 개발업체에서 미리 선정해 둔 랜더를 통해 Loan Pre-Approval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으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행을 위해서는 대략적이라도 로컬은행이나 융자에이젼트를 통해 미리 알아 보는 것이 좋다.? 다시 언급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구입하고자 하는 새집 단지가 결정이 되면 모델홈 투어 및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분양사무실를 방문하게 되는데, 처음 방문 시 새집분양에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와 꼭 함께하여 등록하는 것이 좋다.
2. 지역, 개발업체, 단지 선정-우선 구매자가 투자용으로 새집을 구매하길 원하면 지역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수익률과 학군을 고려하여 지역을 선정하면 되겠지만, 만일 구매자가 직접 거주의 목적으로 주거용 새집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많은 요소들을 확인하고 자신의 조건과 필요에 맞는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새집이나 새 콘도, 타운홈을 짓는 기간은 각각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시공에서 완료까지 1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단, 대규모 단지는 사정에 따라 더 걸릴수도 있다.
3. 융자 사전승인- 새집은 모델홈을 지어놓고 분양하는 경우와 전혀 개발이 되지 않은 땅인 상태에서 계약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물론 구매할 집의 모델홈을 보고 구입면 좋지만 요즘은 모델홈 없이 개발업체 에서 제공하는 도면을 가지고 분양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해 집의 구조나 완성된 모습을 도면, 그래픽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요즘 개발업체는 구매자로부터 선분양 즉 예약도 받는다. 보통 시공전부터 개발업체는 마케팅을 시작하고, 웹사이트 등이나 SNS 을 통해 관심있는 잠재 구매자들를 모집한다. 개발업체는 Interest list 라고 하여 잠재 구매자의 소득, 재산, 크레딧등의 기본적인 재정상황을 확인하고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미리 알아본다.
Pre-Qualify가 된 잠재 구매자들은 이제 Interest list 에서 Priority list 로 승격한다. 이러한 사전준비를 거쳐, 시공 전 후로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Priority list 에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우선권을 주는 것이다. 분양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만약 100채의 집을 짓는다고 하면, 10채씩 나누어서 1차 에서 10차까지 분양한다. 이때 보통 Phase와 Release 라는 단어를 쓴다. (계속)
문의 (714)310-1765
이메일 tinakim@newstarrealty.com
<크리스티나 김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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