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남문기씨, 미주총연 회장후보 등록 (한국일보)
▶ 박균희 현 회장과 양자 대결29일 미주총연 선관위 사무실에서 남문기(오른쪽 세 번째부터) 전 회장이 유진철 선관위장에게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의 제28대 총회장 선거에서 남문기 전 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남 전 회장과 박균희 현 회장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미주총연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마감한 28대 총회장 입후보 결과 남 전 회장과 박 현 회장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 이광엽 간사는 이날 “두 후보가 모두 등록을 마쳤다”며 “48시간 이내에 서류를 검토한 뒤 선거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버지니아주 레스톤에 마련된 선거 사무실에서 등록을 마친 남문기 전 회장은 “미주총연의 새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정당하게 승부하겠다”며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28대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는 오는 5월18일 텍사스주 달라스 지역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출처 :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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