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식습관 변경으로 대장암 위험 줄일 수 있어

By corona, in 뉴스타 오피니언 on .

대장암 발생률이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 중 일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이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건강한 습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접근을 제안하며, 몇 가지 주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식단 개선

  • 지중해식 식단: 콩류, 견과류, 과일, 채소 등을 포함하는 지중해식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약 18%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고도로 가공된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탕이 첨가된 음료 줄이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면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신 스파클링 워터로 바꾸는 것이 좋은 첫걸음입니다.
  • 가공육 대신 생선: 훈제육이나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를 대신해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지방이 적은 생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어와 같은 생선은 대장암 위험을 7%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정제 곡물 대신 통곡물: 정제된 곡물 대신 현미, 퀴노아, 파로와 같은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하루에 세 번 섭취하는 것만으로 대장암 위험을 17%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 줄이기

  • 무알콜 음료 시도: 알코올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완전히 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무알콜 칵테일과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음주를 대신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 술의 위험성: 과거에는 적당한 음주가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는 어떤 양이든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체중 관리 및 비만 예방

  • 비만과 대장암: 체지방이 과도하면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하여 대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BMI가 30 이상인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2.5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체중 감소는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 GLP-1 작용제: 최근 연구에 따르면 GLP-1 작용제가 비만뿐만 아니라 대장암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비만 수술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32%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조기 증상 인식

  • 대장암이 조기에 발병할 경우, 직장 출혈철분 결핍성 빈혈복통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네 가지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대장암 가능성이 6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생활 습관적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식습관 개선, 체중 관리, 알코올 섭취 제한 등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높으므로,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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