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와 서둘러 결혼”… 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By corona, in 뉴스타 오피니언 on .

▶ 트럼프 2기 반이민 정책 불안감 높아

▶ 대거 추방 공약에 영주권자들도 “추방당할라”
▶ 유학생들에 “트럼프 취임전 입국하라” 권고도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범죄와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취임 후 대규모 추방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이민자들은 불안감을 느끼며 시민권 신청을 서두르거나, 결혼을 통해 시민권을 얻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가진 이민자들 중 일부는 추방의 우려를 덜기 위해 시민권을 신청하고 있으며, 서류미비 이민자들 또한 불법 체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호사와 지원 단체에 문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2기 정부는 ‘국경 차르’에 내정된 톰 호먼 전 ICE 국장 직무대행을 통해 범죄자와 추방 명령이 내려진 이민자들을 우선적으로 추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제도에 의해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이민자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트럼프 취임 전에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7년 트럼프 취임 후 발생한 입국 금지 조치와 관련된 혼란을 피하기 위한 예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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