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70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 11가와 올리브, 럭서리 아파트 794유닛과 상가 건축 승인
▶ LA 4번째 높은 건물
LA 다운타운에 70층 마천루 신축계획이 정부의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완공되면 LA 최고층 건물 중 하나로 도시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개발사 ‘크레센트 하이츠’는 LA 다운타운 11가와 올리브 스트릿 북서쪽 코너 부지(1045 S. Olive St. LA)에 794개 럭서리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70층 고층타워 신축을 위한 LA시 정부 승인을 받았다.
고층 타워에는 스튜디오, 1, 2, 3 아파트 유닛과 함께 1만2,504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도 들어선다. 70층 중 첫 9층은 고층건물 신축에 자주 쓰이는 공법으로 건물 기반부를 지탱하는 포디엄 형태로 신축되며 1~9층 주차시설은 차량 891대를 수용하게 된다. 포디엄 상층부에는 수영장과 정원, 바비큐 공간이 들어서고 입주자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와 비즈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건물 높이는 810피트에 달해 완공되며 현재 LA에서 4번째로 높은 건물로 등재하게 된다.
개발사는 4년 건축기간 중 4,720개의 임시 일자리가 창출되고 8억800만달러의 경제 유입 효과를 예상했다. 또 완공 후에도 매년 6,700만달러의 경제 유입 효과와 함께 550개의 영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건물 전체가 대형 유리로 신축돼 입주자들에게 탁월한 조망을 제공하고 유닛 모두 대형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1. 6.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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