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센터 사무실 공실률 상승
▶ 2분기 공실률 전년동기대비 5% 상승
▶ 스퀘어피트당 월 렌트는 5센트 하락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공실률이 상승하고 렌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현재 LA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마켓의 공실률은 18.5%로 전년 동기인 2020년 2분기의 13.3%에 비해 5.2%포인트나 급등했다. <도표 참조>
오피스 부동산의 올 1분기 스퀘어피트 당 월 평균 렌트는 3.98달러로 전년 동기의 4.01달러에 비해 3센트 하락했다.
LA 카운티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대다수 주요 오피스 부동산 마켓에서 공실률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LA 한인타운 미드윌셔 지역을 포함하는 윌셔센터의 경우 공실률이 2020년 2분기의 21.5%에서 2021년 2분기에는 26.5%로 5.0%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실률 급등에 따라 윌셔 센터 지역의 렌트는 2020년 2분기 2.83달러에서 2021년 2분기에는 2.78달러로 5센트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LA 카운티 오피스 마켓이 공실률이 높아지고 렌트비는 둔화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