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집값 상승률 18.6% 치솟아
▶ 주요 55개국 중 3위, 1분기에도 13.2%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지난 2분기 미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 세계 주요 국가 중 3위를 기록했다.
19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분기 주택가격 상승률이 18.6%로 나타나 조사 대상 55개국 가운데 터키와 뉴질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미국은 1분기에 13.2% 올라 2005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엔 한층 더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과 물가가 불안한 터키가 주택가격 상승률이 29.2%로 6분기 연속 1위를 고수했다. 뉴질랜드는 25.9%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미국, 호주 16.4%, 캐나다 16.0% 등 선진국이 주택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선진 10개국 평균 상승률은 12%에 달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국가가 18개국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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