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에 6.5%까지 금리 인상 가능
스위스 글로벌 투자 은행 UBS가 발표한 미국 경제에 대한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함께 내년에는 오히려 연준이 금리를 6.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금리가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UBS는 현재의 두차례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상승세로 인해 채권과 주식 시장에 급격한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UBS의 전략가들은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이 내년 초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몇십 년간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 중 하나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UBS는 이러한 전망에 따라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 폭을 낮추었으며,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고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와 함께 UBS는 경제 과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최근의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소매 판매 발표에 따른 시장 참여자들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는 반응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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