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ADU 건축 열풍: 수익 창출과 생활 편의성 동시에 노린다”
박 씨와 김 씨를 포함한 많은 한인 주택 소유주들이 주거용 추가 유닛(ADU)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 씨는 주택 구매 시 넓은 마당과 차고 같은 부대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나중에 ADU를 지어 업무용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릴 계획입니다. 김 씨는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 업체와 함께 ADU를 건축해 렌트 수입을 얻거나 가족이 머물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LA에서 ADU 건축 허가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7,51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미드시티, 선밸리, 레세다, 하이드팍 등의 지역에서 허가 건수가 많습니다.
ADU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 공급 부족과 주택 가격 상승
- 매물 부족
- 물가 상승과 재택 근무 증가
- 정부 규제 완화
- 주택 가치 상승과 임대 수익 창출 가능성
ADU는 기존 창고나 차고를 변형하거나 추가 층을 올리는 방식으로 많이 지어집니다. 키바 리모델링의 폴 김 대표에 따르면, 최근 한인 주택 소유주나 구매 예정자들의 문의가 증가했습니다. ADU는 일반 임대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임대용으로도 활용됩니다.
ADU 건축 비용은 보통 1,000스퀘어피트 기준으로 20만~30만 달러 정도지만,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지 않으면 분쟁이나 사기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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