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잘못된 나의 크레딧 쉽게 정정하는 법(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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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크레딧점수의 정정을 위해 컬렉션컴퍼니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알려드렸다. 1. 자신의 I.D.분실자술서(I.D. Theft(or Fraud) Affidavit). 2. 경찰 리포트(Police Report). 3. 본인 운전면허증 사본(Copy of Photo I.D.) 4. 본인의 소셜카드 사본(Copy of Social Security Card). 5. 현재 살고 있는 곳을 증명하는 서류(Proof of Residency). 6. 크레딧리포트의 첫째 페이지, 즉 악성연체기록이 나와있는 첫째 페이지. 이렇게 6가지의 서류를 깔끔하게 작성하여 우선 컬렉션컴퍼니의 담당자에게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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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데, 이렇게 보내주고 난 뒤, 마냥 기다리지 말고, 좀 더 철저하게 하자.

즉, 우선 팩스, 이메일 등으로 보내주고, 새로 카피를 한 부 더 만들어서 컬렉션컴퍼니의 주소를 물어서 메일로 보내주면 더욱 확실하다. 그리고 난 뒤 다시 전화를 해서 도착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이 회사가 이 일을 조사하는 기간이 보통 2~3주 가량 걸리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를 해서 그 진행상황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조사가 완료되면 ‘문제가 된 금액과 그 어카운트는 본인의 것이 아님이 판명되었으므로 저희들의 기록에서 제외하고 그 제외된 기록을 3개의 크레딧관리회사, 이퀴팩스(Equifax), 익스피리언(Experian) 및 트랜스유니언(Transunion)에 통보 하였습니다’ 라는 결과문을 편지로 받게 된다. 그러면 1차 컬렉션컴퍼니에서의 기록은 삭제되었지만, 아직까지는 3개의 크레딧관리회사가 내 자신의 잘못된 악성기록을 완전히 지워줘야 본인의 크레딧 점수가 제대로 나오게 되므로, 각 기관으로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서류와 편지를 보내고 난 후 1,2주정도 지난 후에 각 크레딧 관리회사로 전화해서 나의 악성기록이 사라졌는지 확인한다. 각 기관에서 악성기록을 지운 후에 보통 그 삭제사실을 편지로 보내주기도 하지만 편지 같은 것이 안 올 때가 많기 땜에 본인이 스스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 혹은 2,3주후에 새로 정리된 나의 크레딧점수가 얼마 나오는지 확인할 겸 크레딧리포트를 뽑아 보는 것도 좋다.

일전에 한 고객께서 크레딧 점수는 700점 가까이 나왔는데 은행에서 주택대출을 받지 못한다고 하여 살펴보니 크레딧 히스토리들은 모두 3년씩 되는데 그 항목이 한 두개 밖에 되질 않는다. 한국에서의 생활스타일로는 은행신용카드는 한 두개만 쓰고 나머지는 거의 쓰지 않는 게 정석인데, 아마 한국스타일로 은행신용카드 1개, 백화점 카드 1개, 그리고 나머지 카드 1개 이렇게 모두 3개의 카드를 쓰고 계셨다. 당연히 점수는 좋은 데 항목이 너무 없어서 심사에서 어렵게 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았다. 보통 3,4 개의 신용카드를 만들어 쓰는 게 좋고, 기타 백화점카드, 전기, 전자회사 신용카드, 각종 브랜드의류회사 신용카드 등등 5,6여개 정도를 가지고 골고루 조금씩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하면 크레딧이 상당히 올라간다.

또한 자신의 크레딧점수를 올리는 방법 중에 하나는 각 은행신용카드마다 별도의 신용대출 한도금액(Credit Limit)이 정해져 있는데, 그 금액의 30% 정도만 골고루 사용하면서 사용 후 변제를 반복하면 본인의 크레딧이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다시 말하면, 사업자금 또는 가계운용자금으로 갑자기 8,000달러 정도가 필요한 경우, 한 신용카드의 한도 1만달러의 금액을 그냥 다 쓰지 말고, 그 카드에서 3,000달러만 쓰고, 다른 1만5,000달러 한도의 다른 신용카드에서 5,000달러를 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란 뜻이다.

그래야 은행과 신용기관에서 개인을 평가할 때, 이 사람은 한도가 1만달러가 있고, 1만5,000달러가 있는데도 그 카드에서 30% 만 각각 쓰고 나머지는 여유가 있구나 라고 여기면서 크레딧 점수를 더욱 가산하게 된다. 이렇게 나누어 30%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661)373-4575

<제이슨 성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