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계, 경기낙관에도 웃지 못하네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 자재값 1년새 12%나 껑충… 당분간 상승세 지속전망낮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꺼지지 않는 주택 수요에 힘입어 5월 미국의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는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들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건축 자재 가격이 주택 건설 경기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단독주택 건설을 기준으로 주택 건설 경기를 전망하는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의 5월 주택시장지수는 83으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에도 부합하는 수치로 주택 건설 경기가 호조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을 넘으면 주택 경기 활황을, 50 아래이면 주택 경기 위축을 전망하는 주택건설업체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4월 사상 최악의 폭락세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연속 반등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35년 지수 역사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낮은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두텁게 형성된 주택 수요층과 극심한 매물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 주택시장지수가 최소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동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각종 건축 자개 가격의 상승세다. 주택 건설 자재 가격은 전년에 비해 12%나 급등했으며, 급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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