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셜연금 6% 인상 전망…소비자물가지수 근거
시니어리그 추정 발표은퇴자들을 위한 소셜연금이 내년에 최소 6~6.1%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예상치는 14일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CPI) 결과를 근거로 시니어단체인 ‘시니어리그’에서 추정한 것이다. 사회보장국(SSA)이 매년 10월말 그 다음해의 생계비 지수(COLA)를 발표한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적중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사회보장국의 COLA는 도시 근로소득자 및 사무직에 대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W)를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시니어리그의 최근 COLA 추정치는 8월 6.2%, 7월 6.1%, 6월 5.3%로 인상 가능성을 점쳐왔다. 14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CPI는 1년 전에 비해 5.3% 증가했으며 경제학자들은 5.4%로 추정했다. 소비자 물가가 예상만큼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시니어리그는 최신 추정치가 1982년 이래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COLA라며 소셜연금 인상의 가능성을 밝게 내다봤다.
2021년 사회 보장 COLA는 1.3%였다. 소셜연금은 월 평균 20달러가 추가돼 총 1543달러였다. 전문가들은 생활비 조정액수가 높아지면 수령액이 많아지지만 결국 고물가일 경우 큰 도움은 안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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