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22년 가주 부동산 동향

By Susanna Kim, in 부동산 뉴스 on .

향후 3~4년간 주택 수요 지속될 전망
폭락 없을 듯…대형·교외 선호도 높아
2년 가깝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종 여파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022년 새해가 시작됐다. 부스터 백신 접종까지 시작되었고 복용 치료제가 개발돼 곧 상용화되면침체한 경제도 회복되리라 기대된다. 작년에는 모든 경제 영역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동산 업계는 나름 호황을 누렸고 2022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1월 1일 새해 시작 이후 다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팔기 위해 내놓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시장에  매물이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부동산을 사고팔 계획이 있는 분들은 아래 몇 가지를 유의하고 진행하여야할 것 이다.

첫째, 부동산 구매층이 계속 늘고 있어서 공급보다 수요가 높아 셀러스마켓이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구매자는 대체로 28세에서 32세쯤 첫 집을 구매한다. 또한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는 즉 부동산을 재구매하는나이대가 55세에서 58세이다. 그런데 2028년까지는 이 나이대인 밀레니엄 세대와 X 세대가 인구비율에 있어서 가장 높다. 예를 들면 28세에서 30세까지 약 1500만 세대인데 이들이 32세에 주택 구매를 할 경우 앞으로 3~4년 동안 주택 수요가 지속할 것이다. 이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를 못해 주택 구입난은 2028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둘째, 모든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진 않다. 팬데믹으로 주거 공간뿐 아니라 오피스 공간 및 운동 공간 등이 더 필요해져서 조그만 소형 주택보다는 대형 주택의 선호도가 높아가고 있다. 그래서 대도시 다운타운의 콘도나 아파트 같은 소형 주택보다는 교외 지역의 더 큰 단독 주택의 가격이 더 많이 올라갈 것이다. 교외 지역은 작년 대비 약 10% 이상 더 가격이 올랐지만, 다운타운의콘도 가격은 주춤하거나 약세이다. 만약 다운 페이먼트를 많아 마련하지 못해 첫 주택구매가 어렵다면 다운타운이나 코리아타운 콘도를 딜을 잘하여 살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 특히 남가주에서는 옥스나드와 사우전드옥스 지역, 그리고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정부와 관련된 직장과 하이테크 직장이 풍부한 지역의 부동산이 활황이며 대도시 교외 지역의 대형주택이 많은 곳이다. 새 주택을 살 때 이런 지역 특성의 흐름을 읽고 딜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셋째, 공급 대란이 2021년 있었지만 2022년도 역시 공급 매물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연방정부의 인플레이션 진화 방법으로 테이퍼링의 시작과 금리 인상도 이번 3월로 예정되어 있고 여름쯤 양적 긴축에 들어간다고 한다. 주택 이자율도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오를 것이지만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 역대 최저수준이니 이자율이 오른다고 하여도 큰 여파를 미치지 못할 것이라 예상된다. 아직도 공급 부족을 느낄 수는 있지만  낮은 모기지 금리로 많은 잠재 부동산 구매자들을 시장으로 유인하기 때문에 현재 공급 부족과 수요 상승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은 업계 전문가들이 전망하듯이 2022년도 지속적인 상승 폭이 있거나 유지되는 수준이다. 이자가 오르면 집값이폭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주춤할 수는 있어도 폭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에도 원인일 수 있고 이에 집값이 오른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져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또한 물류 대란으로 공급이 원활치 않아 모든 자제와 물가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만일  부동산 구매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장을 잘 볼 수 있는 전문가와 필요한 전략을 세워 대응하는 것을 권한다.
 

출처:미주중앙일보

https://news.koreadaily.com/2022/01/18/society/opinion/202201182021185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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