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파크 인근 264유닛 주상복합
LA 한인타운 동쪽 맥아더 파크 인근의 대형 주상복합 개발이 반대 여론을 딛고 추진된다.
2일 LA 시 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8가/파크 뷰 북서쪽의 빈 부지(2405 W 8th St.)에 7층 주상복합 신축 안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최근 개발을 승인했다.
식당 등 한인업소가 많은 8가 선상으로 ‘더 파크뷰(조감도)’로 명명된 개발안에 따르면 총 264유닛에 97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과 230대 규모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룸, 코트야드와 루프톱 테라스가 계획됐으며 개발사인 ‘셉코 캐피털’은 대중교통 중심지개발(TOC) 인센티브를 신청해 27유닛을 저소득층에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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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웨스트레이크와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에퀴터블 웨스트레이크 맥아더 파크’는 해당 개발 안을 반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단체는 가주환경품질법(CEQA)에 따른 환경영향 분석이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지만 시 정부는 이를 기각했고 최근 시 의회도 거부하면서 더 파크뷰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류정일 기자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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