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존주택 판매 호조, 6.7% 증가
▶ 판매가35만달러, 전년비 15.4%↑
지난 1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에도 주택시장이 강한 수요로 상승세를 이이가고 있다.
18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기존주택 판매는 650만채(연율 기준)로 전 달의 609만채에 비해 6.7%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로는 2.3% 감소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 판매량의 약 90%를 차지하며 주택시장을 판단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다. 신규주택은 전체 주택판매의 약 10%에 불과하다.
1월 판매 중간가는 전년 동기 대비 15.4%나 상승하며 35만300달러를 기록했다.
1월 주택 재고는 2.3% 하락한 86만채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5%나 하락했는데 이 기록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최저치 이다. 주택 재고 소진 기간도 1.6개월로 전 달의 1.7개월에 비해 1개월이 줄면서 역시 기록 시작 후 최저치이다.
예상을 넘어선 상승에 관련, 로렌스 윤 NAR 수석경제학자는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으로 미리 현재 금리에 묶어두려는 구입자들이 늘어났고 현금으로 구입하는 구입자까지 늘어나면서 판매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2. 2.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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