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금리 한때 4.18%까지 치솟아
▶ 1월 전국 주택가 19.1% ↑
▶ 45년래 최고 수준, 재고 최저
30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지난달 25일 4.18%까지 오른 것으로 ‘모기지 뉴스 데일리’ 조사 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의 여파로 1일 기준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4% 이하로 소폭 하강했다.
올해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거의 1% 포인트 가까이 상승해 4.18%를 기록한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28일에는 4.04%, 1일에는 3.9%로 떨어졌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이틀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또한 부동산 데이터 조사기관 코아로직에 따르면 1월의 전국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45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해 12일과 올해 1월의 주택재고는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로직의 수석경제학자 프랭크 노새프트는 “지난 1월 이후 모기지 금리의 상승이 바이어의 구매능력을 약화시킨 가운데 가격 상승세가 향후 몇 달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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