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택 소유자 1년간 평균 14만1000불 벌어
‘코어로직’ 조사
가파르게 상승한 집값 덕에 주택 소유자의 에퀴티도 급증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2021년 1분기~2022년 1분기까지 12개월 동안 전국 주택(모기지가 있는) 소유자의 평균 에퀴티 증가액은 6만4000달러나 됐다. 전국 주택소유자 에퀴티는 전년 1분기 대비 3조8000억 달러(32.2%)가 불어났다. 1분기 동안 전국 주택의 62%의 에퀴티가 증가했다. 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집의 가치가 에퀴티다. 산출법은 집의 시가에서 모기지 밸런스를 빼면 된다.
주택의 에퀴티가 늘어나면서 깡통주택 비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5.3%가 감소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23%나 줄었다. 깡통주택 비중은 모기지가 있는 전체 주택의 2%에 불과했다. 깡통주택은 주택융자금보다 주택 가치가 더 낮은 주택을 가리킨다.
에퀴티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으로 각각 평균 14만1000달러, 13만9000달러, 11만4000달러나 증가했다. 이와는 반대로 가장 적게 증가한 지역은 아이오와(1만7300달러)와 노스다코타(1만9000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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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철 기자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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