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역사 바탕 새로운 경영·젊은 감각으로 승부”

By Ashley Kim, in 뉴스타부동산 소식 on .

▶ 한인 최대 뉴스타부동산 그룹 제니 남 회장

▶ 오늘 장학금 수여식·하계 컨퍼런스 겸한 취임식 “고 남문기 회장 유지 토대로 세대교체·개혁 추진
IT 서비스 강화… 나눔과 봉사 계속 실천할 것”

새로운 경영체제로 출범하는 뉴스타부동산 그룹의 제니 남 회장. [뉴스타부동산 제공]“고 남문기 회장님이 이루어 놓은 뉴스타부동산의 경영 유지를 받들면서 새롭게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춰 과감한 변화와 개혁에 도전하겠습니다.”

미주 한인사회 최대 부동산 회사인 뉴스타부동산 그룹의 회장직에 취임하는 제니 남 대표의 포부다. 뉴스타부동산은 22일 열리는 2022년 뉴스타 하계 컨퍼런스 행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니 남 회장·서지오 성 사장 경영체제를 공식 출범시킨다.

제니 남 회장은 올해로 설립 34주년을 맞은 뉴스타부동산 그룹의 현황에 대해 “남가주 13개 지사와 버지니아, 하와이, 라스베가스 등 미 전역 라이센시까지 포함해 20여 개 네트웍을 두고 800여 명의 에이전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에이전트의 광고와 판촉물을 담당하는 나컴, IT를 담당하는 NIT, 에스크로, 뉴스타 부동산학교, 뉴스타 장학재단 등이 있어 고객과 에이전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니 남 회장에 따르면 뉴스타부동산 그룹은 남편인 고 남문기 회장의 리더십 하에 딸 에이미 남 사장이 에이스 에스크로를, 사위인 서지오 성 사장이 뉴스타부동산 COO를 맡고, 아들 알렉스 남 이사가 사외 고문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서포트를 해오다가 이후 자연스럽게 젊은 감각에 맞는 세대교체를 이뤄왔다고 한다.

제니 남 회장은 “고인의 그룹 경영 전략을 그대로 승계하고 추진하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에이전트들의 교육과 광고는 계속 강화하고, 트렌트에 맞게 IT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남문기 회장님의 긍정적인 생각과 접근법을 새겨서 항상 재미있고 행복한 뉴스타가 되기를 위해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또 고인이 항상 강조하셨던 나눔과 베품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타부동산 그룹은 22일 하계 컨퍼런스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LA 가든스윗 호텔에서 제2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108명의 학생들에게 14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제니 남 회장은 “뉴스타 장학재단은 지난 22년 간 총 2,020여 명의 학생들에게 198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이를 위해 열과 성을 아끼지 않은 뉴스타 장학재단 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커뮤니티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니 남 회장은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 “모기지 금리가 올라기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볼 때 아직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좋은 상황으로 부동산 시장이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 같이 떨어지지는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제니 남 회장은 “뉴스타부동산은 35년의 역사만큼 10년 이상 근무하는 에이전트가 100여 명이 넘는 가족과 같은 회사”라며 “뉴스타 에이전트들께 감사하며, 뉴스타를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는 회사, 한인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게 돕는 회사, 그래서 한인사회가 인정하고 후손들이 믿을 수 있는 회사, 그리고 고 남문기 회장님이 어디서든 자랑스러워 할 회사로 더욱 성장시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0721/14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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