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 모기지 신청 건수 28년 만에 최저 도달
미국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 모기지 신청 건수 28년 만에 최저 도달
미국에서 최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모기지 신청 건수가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시장에서 배제되고 재융자도 저하되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2000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7.9%로 올랐습니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기지 금리는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택 구매 희망자와 재융자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9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량은 전달보다 12.3% 증가하여 75만9천건으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상을 웃도는 결과로, 주택 시장이 모기지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가격 조정을 통해 금리 상승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신규 주택의 판매 가격 중간값은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당히 웃도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의 주택 시장은 상당한 활기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 구입자들과 건설업체들은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