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피해 매년 197조원”
미국지구변화연구프로그램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약 1천500억 달러(약 197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기후 변화로 겪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기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자연재해를 촉발시키며 연방 정부에 심각한 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업, 어업, 관광업과 같은 경제 활동뿐 아니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거주지 위험 등, 미국 전역의 다양한 부문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이 기후 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노력이 더 이어지지 않는다면, 기후 변화의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며, 파리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미국이 더 빠르게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대통령과 의회에 4년마다 제출되며, 기후 변화가 미국의 다양한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참조 11.14. 20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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