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팁에 대한 불만 커지는데… ‘팁플레이션’ 현상 부각”
LA에서는 현재 “팁플레이션”이라 불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커피숍이나 베이커리에서는 투고 주문에도 15~25%의 팁을 요구하는 태블릿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팁을 지불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팁플레이션”의 압박감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가 지난 1년 동안 팁을 주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고객 중 57%는 15% 이하의 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는 아예 팁을 내지 않는 ‘강심장’ 고객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20% 이상의 팁을 주는 고객은 약 22%로, 이런 다양한 팁 관행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몇 년 전까지는 팁을 요구하지 않던 장소에서 터치스크린 태블릿을 통해 강제로 팁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인 중 40%가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연령대에 따라 65세 이상의 시니어 인구가 부정적인 응답을 보이는 경향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조선일보 LA 참조>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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