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아이폰 검색 수익 36%, 애플에 지급 사실’ 확인”

“반독점소송 증인 출석…’삼성과 배분 비율 16%?’ 질문에는 ‘모른다'” 

구글의 최고경영자 겸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가 애플에게 구글의 사파리 브라우저 검색 광고 수익의 36%를 지불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피차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열린 반독점 소송에서 이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구글과 애플은 2002년부터 협력해왔고, 구글은 애플 기기의 사파리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차이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연간 수익의 36%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에는 263억달러에 이르는 금액이었습니다. 또한 피차이는 구글이 삼성에 대해서는 수익의 16%를 지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은 반독점 소송에서 드러난 것으로, 이러한 비밀 협약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반독점 소송은 구글이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를 상대로 한 것이며, 구글은 게임사의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했을 때 발생한 분쟁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