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북미 울버린 멸종 위기…美정부 보호동물로 지정”
“로키산맥 등 산악지대 눈 녹아 서식지 줄어”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FWS)이 북미 산악 지대에서 서식하는 울버린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기후 변화로 울버린의 서식지가 저하되고 파편화되는 영향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입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면 해당 동물은 여러 환경법에 따라 법적 보호를 받게 되어, 개체 수의 감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북미 울버린은 중간 크기의 육식동물로, 로키산맥, 노스캐스케이드산맥, 아한대 숲,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툰드라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이 결정은 기후 변화와 서식지의 저하 등이 울버린을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멸종위기종 지정은 울버린의 생존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에도 2013년에 이와 관련된 제안이 있었으나,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의 소송을 통해 이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울버린의 보호를 위한 긍정적인 발전으로 평가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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