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하락·경기 안정에도, 미 금값 ‘고공행진’ 이유는?”

By Tania Yu, in Uncategorized on .

금값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시 상승하는 전통적 관념과는 달리, 최근에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국제 정세 불안, 중앙은행의 매입 등으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물가 하락과도 관련지어지지 않고,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 또한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미국 경제 상황에서 높아졌다. 이러한 상승의 주된 이유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이에 따른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역시 금값 상승을 견인하며, 전반적으로 금의 구조적 가격 수준은 중앙은행들의 영향력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금값 상승에는 채권 매도세가 실물 금 구매를 제약할 수 있고,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실제 구매가 둔화될 우려도 있다. 금값이 올라가면서 현금으로의 전환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중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JP모건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2025년 상반기까지 금값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조 2023. 12. 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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