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 운동, 뇌 건강에 긍정적 효과 확인”
“중·고강도 운동, 뇌 회색질·백질 용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
캐나다의 프레누보 영상센터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중강도 및 고강도 운동은 뇌의 회색질과 백질의 용적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뇌는 회색질과 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색질은 대뇌 피질로 정보 처리를 수행하고, 백질은 신경 세포들을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로 다양한 뇌 부위를 연결합니다.
연구는 1만1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 중강도 및 고강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회색질과 백질의 용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강도·고강도 운동은 최소 10분 이상 지속되는 호흡과 맥박이 높아지는 운동을 포함하며, 걷기, 달리기, 스포츠 등을 포함합니다.
연구에서는 중강도·고강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회색질, 백질, 해마,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의 용적이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하루에 4천보 걷는 중강도 운동도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BMI)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결과로, 운동이 뇌 용적 증가와 연관이 있으며, 뇌신경을 보호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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