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급증하는 코로나 및 독감 환자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겨울 시즌 동안 코로나 및 독감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병원 입원자 수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보건 당국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노년층 주민들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9일 기준으로 2,449명의 주민이 코로나로 인해 입원했으며, 이는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미 전역에서도 코로나 및 독감 감염률이 급증하고 있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입원을 예방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가을에 출시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률이 낮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UC 샌프란시스코의 전문가는 노년층의 백신 접종률이 낮아 우려된다고 언급하며, 특히 75세 이상의 노년층은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DC는 JN.1 감염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 변이는 BA.2.86(피롤라) 계열의 하위 변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 BA.2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더 많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가능하면 적절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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