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DMV, 대규모 온라인 서비스 확장”

캘리포니아차량등록국(DMV)이 온라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2019년 20가지였던 온라인 서비스는 이제 48가지로 늘어나면서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장애인 주차 카드 등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갱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차량등록증과 번호판 스티커 교체, 환불, 주소 변경, 차량 판매시 양도 및 책임 면제 통지 제출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피스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디자인 개선과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업데이트도 이뤄졌습니다.

캘리포니아차량등록국(DMV)의 온라인 서비스가 크게 확대되면서 처리된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2019년에 비해 올해까지 처리된 업무는 2700만건으로, 800만건 이상 증가했죠. 특히, 차량 등록 갱신은 1100만 건, 온라인으로 운전면허 갱신한 사람은 200만 명에 달하며, 운전면허증 신청서 작성 및 리얼 ID 신청도 1400만 명 이상이 온라인에서 처리했습니다. 이는 온라인 서비스 확대 이후 이용률이 122%나 늘어났다는 의미입니다. 

DMV는 온라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을 위해 셀프 서비스 가능한 키오스크를 많이 설치하고 업무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현재는 300개 가까운 키오스크에서 차량 등록 갱신, 차량 기록 조회, 운전면허증 교체 등 9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키오스크 이용자도 2019년의 240만명에서 올해 첫 10개월간 3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DMV 측은 이를 통해 오피스에서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LA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