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북극곰, 육지에서 먹이 찾기 어려워 체중 감소”
북극해의 해빙이 기후변화로 녹아가면서 북극곰이 육지에서 먹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마리의 북극곰을 추적한 결과, 해빙이 없는 동안 북극곰은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존하려고 하지만, 육지에서 충분한 먹이를 찾지 못해 대부분의 개체가 하루에 약 1kg씩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북극곰이 기아에 직면하는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참조 2024. 2. 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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