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택가격, 상승세로 전환…OECD 자료 분석”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세로 전환…OECD 자료 분석”
글로벌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대부분 진정되고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3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10년 동안 가장 침체적이었던 부동산 시장이 전환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OECD 37개 회원국의 명목 주택 가격은 작년 3분기에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중 3분의 1 정도만 전 분기 대비 하락했습니다. 이는 연초에는 절반 이상의 국가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모기지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물 부족도 주택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견고한 경제와 일자리 성장으로 인해 명목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등 주택가격 오름세가 가장 잘 유지된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고평가 등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은 작년 중반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평하자면, 글로벌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완만해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택가격 하락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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