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수술이 의료·생활습관 교정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에 기여”

美 연구팀 “비만 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2형 당뇨 치료 도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수술이 의료 및 생활습관 교정보다 장기적으로 제2형 당뇨병 조절과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피츠버그대 의대에서 실시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262명의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7~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비만 수술을 받은 그룹은 의료 및 생활습관 교정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게 나타났으며 당뇨약을 중단하고 혈당을 관리 가능한 상태에 도달한 비율이 높았다. 또한 비만 수술 그룹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체중 감량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비만 수술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도구로 간주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치료는 환자의 건강 문제와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참조 2. 2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