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에 비만이면 평생 간다…부모가 함께 개선 노력 필요”

By Karen Lee, in Uncategorized on .

3월 4일은 ‘세계 비만의 날’입니다. 이 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해 어릴 때부터 비만 예방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비만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성인 5명 중 2명이 비만에 해당하고, 초고도비만 유병률은 최근 10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더욱이, 소아·청소년 비만율도 10년 전 대비 남아는 2.5배, 여아는 1.4배 증가한 19.3%로 조사되었습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심혈관대사질환의 발생 위험도 증가합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12~18세 소아·청소년 2천18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만 및 과체중인 청소년의 76.5%가 1개 이상의 심장대사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비만한 소아·청소년은 1개 이상의 심장대사질환 위험 요인이 생길 가능성이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인 경우에 비해 2.76배 높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2개 이상 및 3개 이상의 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나타났습니다. 또한, 과체중 상태에서도 심장대사질환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소아 비만의 위험성은 전 세계적으로 경고되고 있으며, 건강한 미래를 위해 청소년 비만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120200530?section=health/weekly-we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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