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상황: 주택 구매를 위한 도전과 렌트비 상승”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 질로우 3월 보고서

▶ 시장 나오는 족족 팔려

▶매물부족 속 오퍼 경쟁

▶3월 거래 절반이 ‘웃돈’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5살이 된 딸의 학교 입학을 고려하여 작년 연말부터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주택 구매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의 주택시장은 매물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해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모씨는 20만 달러의 현금을 다운페이로 사용하여 밸리 지역에 80~90만 달러대의 주택을 사려고 했지만, 예산 초과와 매물 부족으로 인해 원하는 집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매물을 찾고 있지만 주택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매물이 나오면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어서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야만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역 LA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 매물이 부족하고 웃돈을 제시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평균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질로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LA 지역의 평균 집값은 전달 대비 2.0% 상승하여 95만9,400달러로 집계되었으며, 1년 전에 비해 9.3% 상승했습니다.

미 전국적으로도 주택가격 상승이 가장 높은 5개 지역 중 4곳이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으며, LA는 9.3%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바이어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기다리며 아파트에 임시로 거주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LA 지역의 렌트비 또한 상승하여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광역 LA 지역의 렌트비는 전년 대비 2.5% 상승하여 평균 2,925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국 평균 렌트비보다 약 1,000달러 높은 수준입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422/151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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