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계좌 없이도 이용 가능한 금융 인증 서비스 도입’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내 디지털 공공 및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5월부터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재외동포청은 한국 금융결제원과 디지털 인증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이를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영사 민원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입니다.

이전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 내 휴대전화나 은행 계좌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시작되면 휴대전화나 은행 계좌 없이도 재외국민이 재외공관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각종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재외동포청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4월 중에는 재외공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서비스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재외국민은 재외공관의 금융인증서를 이용하여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저축 등 한국 금융권 업무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 업무, 마이데이터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청과 금융결제원은 향후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이기철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재외국민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외동포 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영사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였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423/1511532 

Recommend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