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부채와 인플레이션의 위험…올해 말 금리 내릴 전망

By Ashley Kim, in 부동산 뉴스 on .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서는 글로벌 빅샷들이 늘어나는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헤지펀드 시타델의 CEO인 켄 그리핀은 전체 미국 경제를 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정부 재정 지출이 늘어나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업무를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재정 지출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의 재정 적자를 비판하며, 이는 미국이 재정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세수가 줄어들고 재정 적자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국의 단기 전망에는 낙관적이었으며,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하락하고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준 내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며, 결국에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그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는 올해의 성장률이 균형잡힌 수준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월가의 수장들은 투자처로서 미국의 매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은 팬데믹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507/15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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