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료품 물가 하락, 맥도날드 5달러 세트 메뉴 한시 판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약해지면서 사과, 계란 등의 식료품 가격이 조금씩 하락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며, 전반적인 식품 물가 상승률은 0%를 나타냈다. 이러한 추세는 식료품 가격이 수년간 지속된 상승세를 멈추고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계란 등의 가격 하락 뿐만 아니라 햄, 치즈, 생선 등도 가격이 내렸으며, 반면에는 소고기, 밀가루 등은 올랐다. 외식 물가는 특히 패스트푸드 식당에서의 가격이 상승했는데, 이로 인해 맥도날드와 같은 업체는 고객 유치를 위해 특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조 2024. 5. 1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