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국인들, 여전히 인플레이션 고통”
미국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생활비 상승이 많은 미국민에게 큰 문제라고 밝혔다. 최근 임금은 올랐지만 주택과 생활용품 가격이 여전히 높아 유권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특히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젊은이들의 주택 구매가 어렵다고 했다. 옐런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물가 상승이 미국민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가 19% 넘게 상승했으며, 필수재 가격이 특히 크게 올랐다. 주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생활비를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바이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다. 옐런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조 2024. 5. 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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