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오렌지주스 가격 급등… “기후변화·병충해 탓”

By Jisu Cha, in Uncategorized on .

플로리다 재배면적 25년간 54% 감소

미국 플로리다 등에서 오렌지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오렌지주스 가격이 비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냉동 농축 오렌지주스의 선물 가격은 지난 5월 말 파운드당 4.9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와 병충해 확산 등으로 오렌지 공급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농장 면적은 1998년에 비해 54% 감소했으며, 감귤녹화병의 확산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오렌지 주스 가격이 계속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조 2024. 8. 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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